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티오피아 항공 302편 추락 사고 (문단 편집) == 사건 경위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T302_FR24_20190309.jpg|width=200]]}}}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T302_FR24.jpg|width=200]]}}} || || [[Flightradar24]]에 기록된 사고 전날 평상시 비행 기록[* [[보잉 787]]-8 드림라이너(등록번호: ET-ATK)이 투입되었다.] || [[Flightradar24]]에 기록된 사고기의 비행 기록 || [[라이온 에어 610편 추락 사고]]와 거의 동일한 행적을 보이고 있다. '''고도, 속도, 항로 3가지 정보만으로 분석하자면 해당 사고와 원인이 유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라이온 에어 당시에도 '''힘없이 올라가다가 추락'''했고, 에티오피아 항공기의 경우도 떠오르는 힘을 받지 못한 채 어느 고도에서 딱 멈췄다. '''급커브를 틀지 못하고''' 직선으로 가는 것도 라이온 에어와 비슷하다.[* JT610편의 경우 급선회를 할 지점에서 완만하게 선회, ET302편 역시 급커브를 해야할 지점에서 거의 일직선으로만 직진했다는 점이 다르긴 하지만, '''조종사가 진행 방향을 조절할 수 없었다'''는 것만큼은 확실한 공통점이다. 조종사들은 MCAS 오동작과 사투를 벌이느라 선회를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정남향에 가깝게 가는 것이 이번 에티오피아기의 정상 항로인데 정동향에 가깝게 가는 것만 봐도 항로이탈이 확실하며 그 항로이탈의 원인이 이번 사고의 주된 원인과 같을 것으로 보인다. 이륙 직후 순항고도로 상승 중에 8천피트 고도에서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하자 조종사가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서 즉시 공항으로 회항하겠다고 관제소에 보고하고 회항 승인을 받았다고 한다. 사고기 기장은 8천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을 가진 노련한 조종사[* 단, 기장이 사고 기종을 운행한 시간은 약 103시간에 불과하였다. 이는 해당 기종이 항공사에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최신 기종이었기 때문이다.]이며 당시 시정거리도 10 km 이상으로 기상 문제는 없었다. 이 부근은 비교적 해발 고도가 높은 지역이라 대기의 밀도가 낮다. [[에티오피아 항공]]도 안전기록에 문제가 없는 매우 우수한 1급 항공사이다.[* 그나마 사고도 테러나 하이재킹같은 외부 요인뿐, 정비결함처럼 항공사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사고는 거의 없었다.] 사고기체도 2018년 10월에 취역해 운항한지 채 4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은 새 비행기이다. 일단 [[버그|소프트웨어 결함]] 쪽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 라이온 에어 610편도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데다가, 라이온에어 610편과 항적 및 고도 기록이 동일하다.[* 급선회할 지점에서 선회 실패, 이륙 직후 상승중 갑작스러운 하강. 그 이후로 하강, 상승을 반복하다가 추락하였다.] 거기에다가 이러면 왜 이륙 직후 하강을 시작하였는지, 선회를 못하였는지가 설명이 된다. 이륙 직후 [[오토파일럿]]을 켰을 텐데, 오토파일럿의 결함으로 기계는 비행기가 [[실속]] 상황이라고 잘못 판단하여 비행기를 계속 하강시키려 노력했고, 원래 항로대로 비행할 수 없었을 것이다. 오토파일럿이 기체를 하강시키자 파일럿은 기체의 고도를 유지시키고자 노력하였을 것이고, 오토파일럿 결함을 몰랐던 파일럿은 계속 조종간을 당기다가 추락하였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https://news.v.daum.net/v/20190318172602902|#]] 실제로 비행기는 이륙 2분후부터 이상증세를 보였고, 기장은 고도를 1500피트로 유지하며 조종간을 45kg의 힘으로 당기고 있었다고 한다. 사고 발생 당시 인근에 있었던 여러 목격자들의 말에 따르면 해당 비행기는 연기를 내뿜으면서 추락하였다고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09106814|한다.]] 목격자들은 비행기가 좌우로 비틀거리듯 흔들리며 낮게 날았으며, 금속이 찌그러지거나 심하게 떨리는 듯한 매우 크고 불쾌한 소리가 났다고 한다. 평소 비행기가 지나다녀도 그런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땅에 부딪치기 직전에는 방향을 크게 바꾸며 추락하고 있었고 꼬리에서는 많은 양의 하얀 연기가 나고 스파크가 보였으며 여행 짐이나 옷가지들이 비행기에서 떨어지고 있었다고 한다. 또 충돌하기 1~2분전 부터 통신과 위치추적이 끊어졌다. 즉, 비행기가 땅에 충돌하기 훨씬 이전에도 비행기의 주요시스템이 손상되어 기체가 공중에서 서서히 분해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만약 이 목격담이 진실이라면, 단순 소프트웨어 결함이 아니라 기내 화재나 폭발, 또는 테러 등을 의심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에티오피아 항공은 현지시각 3월 11일 오후 1시 40분경 [[블랙 박스]]를 회수했다고 자사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https://twitter.com/flyethiopian/status/1105056691891175424|밝혔다.]] 다만,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0687682|보인다.]] 사고기 잔해의 잭스크류[* 잭스크류는 승강타(elevator)의 수직 위치를 조절하는 구동장치인데, 이게 문제가 나서 생긴 사고가 [[알래스카 항공 261편 추락사고]]이다.]가 급하강 포지션으로 발견되었다. 이는 인도네시아 라이온 에어 610편 사고와 동일하다.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9-03-15/piece-found-in-crash-wreckage-said-to-show-jet-was-set-to-dive|#]] [[https://news.v.daum.net/v/20190315182049080|##]] [[https://www.youtube.com/watch?v=0gupkPwF6KM|###]] 사고 현장에서 잭스크류가 급하강 포지션으로 발견되었다는 것은, 제정신인 조종사가 이륙 직후 상승중인 기체의 기수를 내릴 이유가 없기 때문에, 조종사 이외에 어떤 장치가 조종사의 의지와는 반대로 기수를 내리려고(nose down) 시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군다나 항공전문가들이 의문을 제기하는 부분은 추락 직전 비행기의 속도가 너무 빨랐다는 점이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177924|#]] 이와 같은 현상은 실속방지장치[* 보잉에서는 조종특성 향상시스템(MCAS·Maneuvering Characteristics Augmentation System)이라고 부른다.]가 수행하는 전형적인 기능들이어서, 737 MAX에 새롭게 추가된 실속방지장치가 사고의 원인으로 의심받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후 공개된 사실은 더 끔찍했다. [[라이온 에어 610편 추락 사고]] 이후 보잉은 MCAS에 문제가 발생했을시 STAB Trim 스위치[* 보잉 737의 부기장석 트림조절 장치 뒤쪽에 있는 작은 스위치 2개]의 전원을 차단해 Trim이 작동하지 못하게 하는 비상매뉴얼이 추가되었다. 에티오피아 항공 302편 조종사들은 그 매뉴얼을 충실히 따라 MCAS가 이상동작을 하자 Trim조절 장치의 전원을 차단시켰다. 문제는 이미 비행기가 순항속도에 다다른 상태에서 해당조치를 한 결과 사람의 힘으로 Trim손잡이를 돌려 정상범위로 복구시키는것이 불가능했다. 즉, 해당 매뉴얼은 MCAS가 이상동작을 하는 상황에서 제대로된 대응을 하는 것이 불가능한 엉터리 매뉴얼이었다. 게다가 잭스크류가 이미 급강하 포지션까지 작동해 사고기가 하강중인 상태였기 때문에 속도를 줄이지도 못한 것이었다. 조종사 둘이 힘을 합쳐 조종간을 당겨야만 상승이 가능했다. 302편 조종사들은 조종간과 수평트림 크랭크와 사투를 벌였으나 수평비행과 수동조작이 불가능하자 수평트림 모터를 다시 켰다!!! 수평타가 중립으로 돌아오길 바란 듯 하지만 전원을 켜자마자 MCAS는 안티스톨 기능이 계속 동작했고 잭스크류는 풀-노즈-다운 포지션까지 움직였으며 결국 추락했다. 에티오피아 교통부 장관의 발표에 따르면 비행기록장치의 데이터는 온전한 상태이고,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라이온 에어 610편 추락 사고]]와 '명백한 유사함'을 보여줬으며, 추가적으로 발견되는 것들에 대해 1달 내로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https://www.politico.com/story/2019/03/17/ethiopia-plane-crash-boeing-1224259|#]] 3월 28일, 여객기 추락사고의 유족들이 시카고 일리노이 연방법원에 소송을 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196165|#]] 4월 4일, 에티오피아 정부는 추락사고의 원인이 항공기 양쪽에 달린 센서의 오작동 때문이라는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센서가 실제와 달리 항공기의 기수가 높이 들려 있는 것으로 잘못 인식했고, 이런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기수의 각도를 자동으로 낮추는 장치가 작동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722536|#]] * [[https://rhfvm1111.blog.me/221506441466|에티오피아 정부가 발표한 중간조사 보고서에 따른 사고기의 시간대별 상황]] 7월 17일, 라이온 에어와 에티오피아 항공 피해자 유족의 지원책으로 발표 된 1억 달러 규모의 출연금 중 단기 자금으로 5,000만 달러을 지급하기로 했다. 2021년에 보잉이 숨진 탑승자 157명에 대한 법적 책임을 인정했다.[[https://www.yna.co.kr/view/AKR20211111135900009?section=international/al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